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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성매매 방지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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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성매매 방지 국제심포지엄 개최
  • 김혜린
  • 승인 2014.07.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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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통합적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 논의 예정

[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여성가족부는 성 착취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해외 각 도시의 민·관 협력 모델 및 사회통합적 접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일 오후 서울여성플라자(서울 동작구)에서 국제이주기구(IOM)와 공동으로 2014 성매매 방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제심포지엄은 201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인도 등 4개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가 기조연설과 주제발표를 하고 국내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조연설, 주제발표, 종합토론의 3단계 세션으로 이루어지며, 성 착취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해외 각 도시의 민·관 협력 모델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미국 글로벌 센트리온(Global Centurion) 대표(로라 레더러, Laura Lederer)가 '성매매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과 협력의 의미'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성 착취 인신매매를 근절하고 피해자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성매매 예방(prevention), 보호(protection), 처벌(prosecution) 측면에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민·관 그리고 NGO 간 통합적 협력 체계가 구축되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캐나다의 민간단체인 액트 알버타(ACT Alberta) 대표(안드레아 버크하트, Andrea Burkhart)는 '청소년 성매매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노력'을 주제로 청소년 성매매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노력인 ‘청소년 참여 프로젝트’, ‘민관협력 인식개선 프로그램’, ‘에드몬튼 행동계획’ 등의 성과와 한계를 소개한다.

미국연방 지방법원 판사(마고 브로디, Margo Brodie)는 ‘성 착취 인신매매 피해자 구조 및 지원을 위한 수사 체계’라는 주제로, 관련 수사의 어려움과 효과적인 수사 기법을 발표하고, 뉴욕시 사례를 중심으로 인신매매 수사에서 민·관 협력의 중요성과 특별수사체계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인도, 산랍(SANLAAP) 대표(인드라니 신하, Indrani Sinha)는 ‘성매매 피해자의 경제적 자활 및 사회 재통합 모델’을 중심으로 이들의 경제적 자활과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이세균 춘천시 복지국장은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집결지 폐쇄'를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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