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횡성군 새마을 부녀회가 지역 내 이주여성들의 한국 전통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다문화 한지공예 체험을 실시했다.
3일 오전 10시부터 횡성군 새마을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험 행사에는 부녀회장 및 이주여성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한국 고유의 문양을 입힌 한지공예 쌀 항아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주여성의 정착을 돕고 지역 부녀회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일과 1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이주여성의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공동체 인식을 부여하고, 이주여성들의 어려움을 교감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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