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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반기 외국인투자 2억 2,000만 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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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반기 외국인투자 2억 2,000만 달러 유치
  • 최왕림
  • 승인 2014.07.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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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울산시는 2014년도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기준)가 전년 동기(100만 불) 대비 대폭 증가한 2억 2,000만 불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투자 통계가 시작된 197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울산시 외국인직접투자 누계는 올 상반기 첫 4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 상반기 투자유치 사례를 보면 일본 쿠라레코리아(자동차유리필름)가 2,200만 달러(5월21일) 신규투자, 일본 테이진사 및 SK케미칼이 합작 투자한 이니츠(폴리페닐렌 셜파이트)가 1,500만 달러(3월31일), 미국 선애디슨 및 삼성정밀화학 합작사인 에스엠피(폴리실리콘)가 1억 4,000만 달러(5월27일), 네덜란드 시그마마린 및 삼성정밀화학 합작사인 피피지에스에스씨(선박용 도료)가 3,500만 달러(5월28일)을 각각 증액 투자했다.

시는 증손회사 합작투자 외촉법 개정, 울산자유무역지역 조성, 동북아오일허브 구축 등 투자여건이 큰 폭으로 확대된 만큼 국내외 글로벌 기업간의 합작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해 전략적 투자유치활동과 홍보마케팅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시는 1억 달러 이상 대규모 투자프로젝트를 집중 발굴해 산업통상부, KOTRA, 사업부서, 기업체, 유관기관 등과 ‘메가 프로젝트 추진단’을 구성해 외국투자가 초청 투자설명회, 해외 투자유치단 파견 등 다양한 전략적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앞으로 올해 상반기 출범한 외국인투자유치 전략협의회를 적극 활용하여 외국인투자유치 분야를 석유화학 중심의 제조업에서 물류, 신재생에너지, 관광, 바이오 분야까지 확대하는 전략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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