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영)은 지난 3일 교육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13개 학교 교사, 교육복지사, 상담사 22명을 대상으로 한부모가정 반편견교육 ‘한부모가정 아이 이해하기’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수요자의 환경에 따라 학교 관계자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한부모가정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교 현장에서 교육 전문가와 학생간 공감과 신뢰의 관계를 형성하고 학생들이 변화된 삶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최됐다.
한부모가정 반편견교육은 황은실 전문강사(한부모가정사랑회 서울특별시지부 회장)를 초빙해 한부모가정 아동의 환경, 정서적·행동적 적응, 대인관계, 아동의 연령별 반응, 사회 편견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아이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 보았고,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서 보이는 행동과 대인관계 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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