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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의 한책' 10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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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의 한책' 10권 선정
  • 오윤옥
  • 승인 2014.07.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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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한책 10종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만약 서울시민 모두가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서울도서관은 4일 올해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캠페인 주제를 "인문, 너 누구니?"로 정하고, '올해의 한책'을 선정해 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는 책 읽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의 공공도서관이 함께 하는 독서토론 캠페인이다.

해마다 서울시민이 한 해 동안 함께 논의해 볼 만한 주제를 하나 정하고, 참여 도서관들은 그 주제에 맞는 책 한 권을 정해 지역주민들과 같이 읽고, 경험하고, 토론하는 캠페인으로서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올해의 한책'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캠페인 주제 "인문, 너 누구니?"에 대해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10권이 선정됐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추진위원 이권우 교수(도서평론가, 한양대 특임교수)는 "가장 낮은 곳에서 인문정신을 공유하고, 그들과 더불어 삶을 바꿔가려는 노력이 담긴 책을 통해 다시 인문정신의 고갱이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올해의 한책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캠페인 추진을 위해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단체, 복지관, 학교 등과 협력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자치구별 컨소시엄 단위로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해 함께 읽을 한 책을 선정하고 11월까지 독서릴레이, 독서토론대회, 저자간담회, 독서토론캠프, 독서토론대회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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