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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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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강화
  • 최정현
  • 승인 2014.07.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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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접어들고 세계 각국 기상청이 17년 만의 '슈퍼 엘리뇨'를 예보함에 따라 태풍, 호우 등에 대비해 교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비상을 걸었다고 7일 밝혔다.

우리나라 기상청도 페루와 칠레, 에콰도르 등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정도 높은 상태라 8월부터 엘리뇨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세종시의 유ㆍ초ㆍ중ㆍ고를 비롯한 교육청, 평생교육연구원의 총 57개 기관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은 건축ㆍ토목ㆍ기계ㆍ전기 분야의 시설직 공무원 18명이 투입돼 학교별 담당자 지정에 따라 상시ㆍ책임 점검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오는 9월과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에 대해서는 재난 상황 핫라인을 유지하는 등 특단의 주의를 더욱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 세종시에는 유치원 14개소, 초등학교 10개소, 중학교 4개소, 고등학교 5개소 등 모두 33개소에서 신설학교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피해가 예상되는 교육시설을 사전에 점검ㆍ관리해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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