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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결혼이민여성 취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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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결혼이민여성 취업 돕는다
  • 오윤옥
  • 승인 2014.07.07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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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는 결혼이민여성의 자립능력 강화 및 실질적 일자리연계를 위해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를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시민청(서울시청 지하 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7일 이번 박람회는 더욱 접근성이 좋고, 공간이 넓은 시민청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는 ▲채용관 ▲취업서비스관 ▲사진관 ▲체험관 등 총 4개의 관으로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의 특성을 살린 7개 직종 9개 업체의 1:1 현장 채용면접과 구직상담이 진행된다.

결혼이민여성의 고용을 원하는 업체는 사무ㆍ관리, 교사ㆍ강사, 보건ㆍ의료, 통·번역, 판매ㆍ서비스, 생산직 등 7개 직종 9개 업체이다.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 9개 업체 뿐만 아니라, 구인게시판을 마련해 20여개의 구인업체의 정보를 추가 제공, 향후 구인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업서비스관'은 이력서클리닉, 메이크업 특강, 1:1 맞춤형 구직상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및 결혼이민여성 취ㆍ창업 교육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사진관'에서는 이력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증명사진을 즉석에서 촬영 하여 인화해 주고, 박람회장 방문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즉석기념사진 촬영 서비스도 진행된다.

'체험관'은 네일아트와 리본공예 체험을 통해 근래에 유망직종으로 떠오른 '네일아티스트'와 '리본공예가' 직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이면 누구나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서부여성발전센터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ㆍ창업 중점기관 2607-8796에 문의하면 된다.

윤희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국제결혼의 증가 등으로 결혼이민여성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결혼이민여성의 취업현실은 열악하다"며 "이번 박람회가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연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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