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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장관 후보들 순간 변명 모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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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장관 후보들 순간 변명 모면' 지적
  • 구영회
  • 승인 2014.07.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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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인사청문회 시작을 알린 7일 오늘부터 박근혜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 8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다.

이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수많은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제대로 해명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장관 인사청문회가 통과의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장관 후보자들도 잠깐의 변명으로 모면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 대변인은 차떼기 주역인 이병기 후보에게 국정원을 맡길 수 없고, 고추밭 급조, 다운계약서 의혹, 최양희 미래부장관에게 과연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면서, 또한 여론조사 결과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에게 국민의 70% 이상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한 심판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세월호 국정조사와 관련, 새누리당은 박예슬양의 꿈을 기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월호 희생자인 단원고 2학년3반 17번 박예슬 양의 꿈은 패션디자이너였다면서, 7월4일부터 서울 효자동의 한 갤러리에서는 박 양이 생전에 남긴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이 청와대 기관보고를 막기 위해 국정조사특위 운영에 트집을 잡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이 지켜야할 것은 청와대와 김기춘 비서실장이 아니라 박예슬 양의 꿈, 그리고 진상규명을 바라는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유 대변인은 북한이 오는 9월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북한이 아시안게임에 선수단과 더불어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한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따라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유 대변인은 북한이 지난달 9일 우리 민간단체에게 평양 아파트 붕괴사고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인도적 차원에서 정부가 민간단체의 구호를 승인하고 적극 지원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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