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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 안전 다시보기 정책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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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 안전 다시보기 정책방안 모색
  • 오윤옥
  • 승인 2014.07.0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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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19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10일 '서울여성, 안전을 다시보다'를 주제로 정책방안에 대해 모색해 본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안전 전문가, 여성NGO, 지역 활동가, 시민 등과 함께 '누구나 안심하고 어디서나 안전한 서울 만들기'에 대해 논의해 보는 정책토론회와 전시회 등을 연다. 

10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정책토론회는 주민, 지역공동체, 정부 등이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안전을 실현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여성의 안전을 포함해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안전문제와, 안전한 서울시 만들기를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한다.

정책토론회는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하자센터장)가 좌장을 맡아 1부 : 모두의 안전을 위한 서울 여성가족정책 2부 :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서울여성의 정책제언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같은 날, 서울여성플라자 스페이스봄에서는 안전 관련한 각종 자료와 사례를 공유하는 전시가 열린다.

안전서울(안전마을 관련 자료 등) NO! 폭력(가정폭력예방만화 전시, 폭력예방 공익광고 등) 공감존('공감과 존중' 캠페인 전개, 여성혐오 관련 자료 전시 및 시민소리함 운영) 여성NGO존(지역사회 안전 관련 활동하고 있는 여성NGO 활동 소개)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숙진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는 "정책의 핵심 분야인 안전은 언제나 중요한 문제였으나 최근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일련의 사건들은 안전의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면서 "누구도, 어떤 곳도 안전으로부터 예외일 수 없다. 누구나 안전한 서울에서 여성이 안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의 관점에서 모두가 안전한 사회, 함께 만드는 안전공동체 '안심서울'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보기 위해 정책토론회와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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