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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륜, 최경환 후보 '너 나 잘해' 사과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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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륜, 최경환 후보 '너 나 잘해' 사과요구
  • 구영회
  • 승인 2014.07.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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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이 8일 오전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신계륜 의원)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은 8일 오전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게 과거 안철수 당대표 연설중 '너 나 잘해' 막말 논란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 군대 복무 중 승진 과정, 사외이사제도 등에 대해 인사청문회 질의를 했다.

신계륜 의원은 지난 4월2일 안철수 대표 연설당시 최경환 당시 원내대표의 '너 나 잘해' 발언에 대해 여야의 상생과 화합에 어긋난 발언이라고 지적하며 최 후보자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최 후보자는 한국은행에 재직하다가 방위로 근무하게 되었는데 복무 중 어떻게 6급에서 5급으로 승격하였는지 설명을 요구하였지만, 최 후보자는 자신의 승격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최경환 후보자는 과거 한국경제신문사 편집국 부국장 시절에 '겉도는 사외 이사제도' (2000년 2월18일자)라는 글을 통해서 '사외이사제도는 수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직 당초 기대했던 역할을 하지 못하도 있다'라며 '사외이사 자격요건과 임명절차도 문제'라고 사외이사제도에 관해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쓴 바 있다.

신계륜 의원은 "이 글을 기고하고 1년 후 2001년 3월 최 후보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비상임이사로 재직했고, 연달아 2002월 3월에는 서울은행 사외이사로 재직하는 등 논리모순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후보자는 비교적 성실히 출석해서 사외이사로서의 역할을 했다며 모호한 답변으로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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