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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폐교 활용 '가족자연캠핑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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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폐교 활용 '가족자연캠핑장' 개장
  • 오윤옥
  • 승인 2014.07.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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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자연마을 서울캠핑장' 안내도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경기도 포천시 (구)사정분교에 '자연마을 서울캠핑장'을 오는 19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서울시민 가족 자연체험 캠핑장'은 1992년 폐교된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의 (구)사정분교 부지(9787㎡)에 야영 텐트 25동과 교실 공간(649㎡)에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서울시는 9일 인근에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한탄강 외에도 고남산, 산정호수가 있어 물놀이 및 등산도 즐길 수 있고, 주변 농장에서 동식물도 관찰 할 수 있고, 밤에는 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도 관측할 수 있어 훌륭한 자연체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개장을 앞두고 7~8월 방학기간에 맞춰 캠핑장 홈페이지(http://blog.naver.com/seoulcamp9)를 통해 10일 오후 2시부터 예약을 받는다.

캠핑장은 평상데크, 테이블, 화덕 등 기본용품과 K2에서 협찬한 텐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생활필수품과 간단한 먹거리만 준비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박2일 기준 4~5인 가족이 2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캠핑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시설관리, 어린이 안전요원 등을 지역주민으로 채용하고 다양한 체험, 지역명소 투어, 매점운영, 특산품 판매 등 농촌마을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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