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가 오는 14~15일 양일간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환경친화적인 삶을 실천할 수 있는 EM발효액에 대한 기초이론을 배우고 EM생활세제(EM비누, EM섬유유연제, EM가루비누)를 만들어 보는 교육을 실시한다. 강좌는 1일 2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서 유용한 미생물들이란 뜻. 일반적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다양한 유효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 제거, 수질 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쌀뜨물로 만드는 EM발효액은 세제로 사용할 경우 기름기와 얼룩제거에 좋고 생활 속에서도 화장실 악취제거 및 가정원예용 천연살충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강좌 참가비는 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민교육팀(02-6959-9355ㆍ9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9일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 속 환경오염을 막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강좌를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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