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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태풍·장마대비 사전예방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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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태풍·장마대비 사전예방 활동 나서
  • 김갑진
  • 승인 2014.07.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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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안동시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태풍과 장마를 대비한 사전예방 활동에 나섰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태풍과 장마전선 영향으로 산사태 위험지역, 노후축대, 잠수교, 침수위험도로 등 재해취약지역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자연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단계별로 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하도록 조치하고 읍면동과 사업부서를 통해 공사사업장에 비로 인한 침수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사전 배수로 점검·정비와 사면 등 붕괴우려 취약요인을 제거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대규모 택지개발 현장과 재해위험지구, 서민밀집지역에 배수로 정비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하천, 소하천 등 공사장 임시가도 등을 사전철거 해 통수단면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 산사태·급경사지 위험지역과 주택·펜션·식당 등 연접지역도 현지 수시순찰과 지속적인 예찰활동 실시해 위험징후 발견 시 즉각 응급조치하고 마을회관, 경로당, 친인척 집 등으로 주민 사전대피 조치하도록 시달했다. 

도산서원에서 의촌리를 연결하는 세월교를 비롯한 징검다리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도 위험요인 발생시 즉시 Safety Line을 설치해 통제할 계획이다. 

강우가 시작되면 하천변 하상도로 및 지하차도 등 저지대 침수우려 도로에 대해서도 차량통제기준에 따라 사전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읍면에는 돌발홍수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하천변 유원지와 산간계곡 등에 거주하는 주민 및 야영객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고 산사태우려지역에 대해서도 예찰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시가지 악취제거를 위해 덮어 놓은 뚜껑 등 배수 차단시설도 사전 제거해 원활한 배수가 되도록 하고 강풍·풍랑을 대비해 입간판 등 옥외광고물과 축사, 비닐하우스 고정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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