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2014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이 있는 약 5000여 필지에 대해 이달 1일부터 8월 1일까지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해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표준지공시지가 및 토지가격 비준표를 기준으로 비교 항목별 가격 배율을 적용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이번에 조사된 개별공시지가는 9월2일부터 29일까지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아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경주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1일 결정·공시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관할 시장이 조사해 산정한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으로 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 등 국세와 종합토지세·취득세·등록세 등 지방세는 물론 개발부담금·농지전용부담금·지적측량수수료·국공유지대부료 등을 산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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