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는 11일부터 8월 폭염특보 기간에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병입 수돗물을 전달하고 특별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10일 폭염주의보 발령에 따라 올여름 폭염특보 기간 중 지역 어르신 및 취약계층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시·구·군 자원봉사센터와 93개 공무원 봉사단을 중심으로 폭염 취약계층 특별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중구 달성공원, 달서구 두류공원 등 16곳에 냉동탑차를 이용해 시원한 병입 수돗물을 현장에 공급하고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 자원봉사자 50여명이 매일 5200병씩 배부한다.
대구시 93개 공무원 봉사단은 7~8월 혹서기 기간 동안 쪽방, 홀몸 어르신, 노인복지시설 등 폭염 취약계층을 방문해 쌀, 휴지, 선풍기 등의 물품을 전달한다.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대구시의 전 기관이 합심해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전개해 폭염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