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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24 조치·금강산 등 "北 책임 조치"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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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24 조치·금강산 등 "北 책임 조치" 우선
  • 구영회
  • 승인 2014.07.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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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정부는 5.24 조치 해제 조치는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우선되어야 검토가 가능한 것이라면서 현재로서는 5.24 조치 해제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야당의 5.24 조치 해제 요청에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인프라 건설이나 민족의 동질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범위 안에서 추진하겠다고 대통령께서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국민의 신변 안전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며 6년전 박왕자 씨 피살 사건 등 유사한 사건 재발방치를 위해 책임 있는 당국자 간에 신변안전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5.24 조치,북한 핵미사일 시험, UN안보리 제재 등 현재까지 시행 중이며 이런 부분까지도 북한의 입장이 나와야 가능하다고 금강산 관광 재개가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 응원단 체류경비 지원과 관련한 것은 북한의 입장을 들어보고 나서 정부의 입장을 북한에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어제 북한의 응원단 남북 실무회담 제안에 대해서도 지금 검토하고 있고  북한 선수단이 오랜만에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합동 지원단을 꾸리는 등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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