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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 마음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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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 마음 힐링
  • 최남일
  • 승인 2014.07.12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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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센터장 김준수)는 고국을 떠나 한국의 산업현장에서 외롭고 고달프게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힐링 캠프를 열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줬다.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1박 2일로 진행 된 힐링 캠프에서는 네팔, 베트남, 몽골, 중국 근로자 9명과 센터 직원 2명이 대천해수욕장과 국립공주박물관, 그리고 노인요양 시설인 ‘행복한 집’ 등에서 힐링과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중국인 렴천 씨는 “바다를 보니 그동안의 모든 스트레스가 다 사라졌다.”며 대천해수욕장에서의 시간을 만끽했고 베트남 다낭이 고향인 트란반바오 씨는 고향의 바다가 생각난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이들은 노인요양시설에서 봉사의 땀을 흘리며 아름다운 한 때를 보냈고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해 백제시대의 숨결을 느끼면서 오랜만에 여유로움을 누리기도 했다.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생활을 하면서 아름답고 뜻 깊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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