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천안시의회(의장 주명식)가 성거읍 의료폐기물처리시설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10일 오후 ‘성거읍 의료폐기물처리시설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유영오 의원, 부위원장에 김선태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특위는 지역주민들과 천흥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진행되고 있는 성거읍 천흥산업단지 내의 의료폐기물처리시설 입주와 관련하여 행정상 그리고 절차상의 문제점을 꼼꼼히 짚어 볼 계획이다.
유영오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겪어야할 피해의 심각성에 대한 사전조사가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본 구성결의안을 제안하게 되었다.’며 제안 사유를 설명했다.
한편, 특위는 2014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며, 참여 의원으로는 유영오 의원, 김선태 의원, 김연응 의원, 전종한 의원, 인치견 의원, 황천순 의원, 김영수 의원, 이준용 의원, 이종담 의원, 정도희 의원 이상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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