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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특수대학원, 힐링명상 지도자 최고위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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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특수대학원, 힐링명상 지도자 최고위과정 개설
  • 최정현
  • 승인 2014.07.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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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으로 스트레스 치유…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첫걸음 시작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이 대학 특수대학원(원장 이종곤 교수) 경영행정ㆍ사회복지대학원이 국제적인 명상프로그램인 힐링명상(MBSR : 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지도자 최고위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전대는 현재 대한민국이 고도 압축 성장으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세월호 참사, 군부대 총기난사 사건, 학교폭력 등 사회적 문제와 이혼율 증가, 자살율 증가, 약물 및 마약 중독, 우울증 증가 등 가정과 개인적 문제로 인해 많은 사회적 혼란과 아픔으로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 약 30년전부터 서양 의학계에서 개발되어 시행하고 있는 스트레스 감소프로그램인 MBSR명상을 사회지도층들이 배워서 대상자 치유에 솔선수범해 문제를 해결하며 국가적 비용을 감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다.

힐링명상 프로그램 MBSR은 1979년 미국 메사추세츠 주립대학 병원의 존 카밧진 박사에 의해 개발된 명상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전문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700여 의료기관에서 운영하는 권위 있고 검증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는 9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13주로 1학기 수료과정을 거치면 강사는 녹야원 박지광 원장이 맡았다.

대학에서 처음 개설되는 힐링명상 지도자최고위 1기 과정은 30명을 모집해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3시간동안 대전대 둔산캠퍼스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힐링명상 지도자최고위과정은 13주 교육과정으로, 주 1회 3시간씩 운영하며 공식수련(바디스캔, 정좌명상, 마음챙김 요가, 걷기명상)과 비공식수련(자애 명상, 먹기 명상, 산 명상, 통찰 대화)로 운영된다.

대전대 특수대학원에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원서교부 및 접수하고 서류전형 및 개별 면접을 통해 30명을 선발한다.

이밖에 인문학과정 4기 30여명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최고경영자 과정 40명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대 특수대학원 홈페이지(http://office.dju.kr/sgrad/)를 참고하거나, 대학원학사지원팀(042-470-9308~10)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학원 이종곤 원장은 "사회적 문제와 개인적인 문제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는 극심한 상태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동적인 힐링명상 프로그램 MBSR을 통해 건강을 되찾아 주고 싶어 개설했다. 힐링명상의 확대 보급은 국가적 부담 감소와 국민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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