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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대학생 농촌재능 나눔 전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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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대학생 농촌재능 나눔 전개 '눈길'
  • 최정현
  • 승인 2014.07.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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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제원면서 벽화그리기ㆍ찾아가는 미술관 운영 등

▲  (사진=목원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목원대(총장 김원배)는 이 대학 한국화전공(주임교수 정황래)의 대학생 창업동아리 먹빛-향이 농촌 재능나눔을 전개하고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재능나눔은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충남 금산 제원면에 위치한 동곡리 마을 일대에서 진행되며 농촌마을의 분위기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마을벽화로 탄생되고 있다.

이 재능나눔은 농촌의 활력증대 및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비전으로 농촌재능 나눔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하려는 취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주관, 한국 마사회가 후원한다.

이번 농촌재능 나눔 사업에는 전국에서 대학교 대학생 동아리가 공모에 지원, 29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대전지역에서는 목원대 한국화 전공의 먹빛-향 동아리가 유일하게 선정돼 농촌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게 됐다.

이들은 20m의 제원면소재 벽화그리기를 시작으로 벽화제작 4개소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미술관 운영, 전통부채그림 체험, 마을주민 장수사진 촬영 등의 활동을 오는 20일까지 현장에서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목원대 한국화전공 미대생 13명과 지도교수 4명이 함께 해 여름 폭염 속에서도 마을의 분위기가 새로워지는 모습들을 현장체험하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뜻 깊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현장에서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정황래 교수는 "평소 전공에서 배운 지식과 재능을 농촌마을에 함께 나누며 미술문화의 상대적 소외지역인 농촌마을에서 대학생들과 교수들의 작품도 전시하고 부채체험을 통해 마을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학생들의 전공지식과 인성 나눔의 마음이 성장돼 우리사회의 진정한 리더로 성장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마을인 동곡2리 이지환 이장은 "한여름 더위 속에서도 대학생들이 아름다운 우리 마을 조성을 위해 벽화제작과 부채그림 나눔을 진행해 줘 감사하다. 농촌마을이 그림이 있는 특색 있는 마을로 변화되고 있어 마을주민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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