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후 황우여 새누리당 전 대표를 교육부 장관 내정자로 지명했으며 새로 신설되는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 정진철 대전복지재단 대표를 내정했다.
또한 안전행정부 제2차관에 이성호 전 국방대학교 총장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황 전 대표를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황 내정자는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과 국회 교육위원장, 감사원 감사위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 사 등을 거치며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사회현안 대한 조정능력을 인정받아왔다.
민 대변인은 "황 내정자는 그동안 경륜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과 각종 사회 문제에 전반을 잘 조율할 것로 기대한다"며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정 내정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행안부 국가기록원장, 중안인사위 인사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인사 전문가로 평가 받았다.
민 대변인은 "정 내정자는 인사 전문가로 강직하고 렴 한 성품을 바탕으로 박 대통령의 공공분야 고위직 인사에 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보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안행부제2차관 내정자는 국방대 총장과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육군3군단장 등을 역임하는 등 안전분야의 전문가다.
한편 정종섭 안정행정부 장관 후보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의 채택 시한은 이날 자정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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