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09 (화)
서울시, 인터넷중독 문제 게임축제 연계해 다룬다
상태바
서울시, 인터넷중독 문제 게임축제 연계해 다룬다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7.26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26일 인터넷중독 예방 및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인터넷중독 문제 관련 대규모 캠페인을 게임축제와 연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게임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과 시민이 참석하는 대규모게임 및 e-sports 축제인 ‘e-stars Seoul 2012’ 행사에서 열린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인터넷중독 예방상담센터(아이윌센터), 미디어중독센터 등 관련기관이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 구호에 그치는 캠페인이 아니라 체험형으로 진행되는 것이 이번 캠페인 행사의 특징이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청소년들이 스스로 조절하면서 건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인터넷게임 대안활동을 통해 오프라인의 즐거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미디어센터에서는 인터넷의 건전한 활용방법과 인터넷 중독예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중계차를 활용한 뉴스진행을 통해 자기표현능력 향상과 전문장비 실습을 통한 인터넷 미디어 매체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블루스크린의 원리를 이용해 CG를 배경으로 직접 아나운서(앵커)멘트를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체험코너도 운영한다.

서울시의 5개 인터넷중독 예방센터(아이윌센터 : 광진, 보라매, 명지, 창동, 강북)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서 만들어진 전기로 믹서기를 돌려 주스를 만드는 ‘헬스파워 꿈틀이 자전거’ 프로그램, 버리고 싶은 인터넷습관을 기록한 후 기왓장에 붙여 격파하거나 올바른 인터넷사용습관을 활로 맞추는 게임, 시간감각을 일깨우기 위해 게임을 하면서 정해진 시간을 맞추거나 인터넷 건전사용습관이 적힌 종이물고기를 낚아 문장을 만드는 프로그램 등이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게임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과 가족단위 관람객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캠페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소년과 학부모의 관심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