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서지훈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안정성을 알리기 위해 수돗물 수질관련 종합정보지인 201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하여 각 가정에 배포했다.
이번에 발간된 수돗물 품질보고서엔 수돗물의 원수부터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생산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수돗물 수질기준, 검사결과 및 기타 수돗물 사용과 음용에 관한 유용한 정보가 다양하게 수록돼 있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이천정수장은 수돗물 품질 운영에서 법정 수질기준 58개 전(全) 항목에 대해 ‘적합’하게 운영됐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서울시 및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 일부 선진기관에서 법정 기준보다 더욱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는 ‘맛있는 수돗물 가이드라인’의 탁도(물의 혼탁정도, 0.1NTU이하, /법적 기준: 0.5NTU이하)보다도 훨씬 낮게 운영하고 있어(연평균 0.06NTU) 이천정수장의 정수수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품질평가 보고서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보다 긍정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넘어 맛있는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이천시 상하수도 홈페이지(http://water.icheon.go.kr/) 에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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