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글로벌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도내 특성화고 3학년 학생 35명을 3개월간 파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글로벌 기능인재 양성과 특성화고등학교 경쟁력 강화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해외연수를 가게 될 학생들은 공업 12명, 상업 16명, 농업 4명, 조리 3명이며, 싱가폴과 뉴질랜드로 각각 19명, 16명씩 연수를 간다.
이들은 어학연수 6주, 기업체 직무연수 6주 등 3개월 동안 현지에 머물면서 현장학습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파견 전 충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에서 영어캠프 10일, 극기 훈련 3일, 심화교육 2일 등 연수를 위한 다양한 훈련 후 10월 초 출국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10명 이상 해외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2011년 2명, 2012년 5명, 2013년 8명의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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