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프는 오는 30일부터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마다 실시한다.
‘청소년 1박2일 여름캠프’는 월드컵공원의 특성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캠핑과 반딧불이 관람·누에 밥주기, 레저 스포츠(파크골프) 등 방학을 맞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캠프 참여하는 학교는 서울교육청에서 추천받아 선정했으며 1회당 한 학급 30여명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신청한 학교가 많아 내부적으로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고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1회 염창중학교(7/30~7/31), 2회 공릉중학교(8/6~8/7), 3회 구로중학교(8/13~8/14), 4회 신정여자중학교이다.
캠프에 도착한 첫날 학생들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난지도의 어제와 오늘에 관한 설명과 반딧불이 생태관 관람, 누에생태 관찰, 에코티셔츠 만들기 등 환경교육 체험 활동을 한다.
둘째날은 노을공원 산책과 파크골프와 같은 레크레이션이 준비, 월드컵공원이 자랑하는 파크골프는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공간에 골프의 게임 요소를 더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로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캠프는 시범운영으로 여름방학 중 4회만 운영하지만 운영성과를 모니터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방학중이 아닌 학기중 캠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환경보전과(02-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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