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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마철 대비 대형광고물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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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마철 대비 대형광고물 안전점검
  • 오윤옥
  • 승인 2014.07.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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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가 18일 태풍, 폭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간판 추락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최근 제8호 태풍 '너구리'와 같이 기후 온난화 등 기상변화로 인한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이 발생하고 있으며, 기상청에 따르면 1∼2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4월28일부터 6월13일까지 총 8086개소의 대형광고물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옥외 광고물 안전점검'을 자치구별로 실시해 128개소는 즉시조치하고, 118개소에 대해 7월말까지 보수·보강을 완료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조치가 필요한 246개소를 찾아내 즉시조치가 필요하고 가능한 128개소는 즉시 조치를 했고, 도색 탈락 등 추가적인 보수·보강이 필요한 118건은 소유주(관리자 등)에게 보수·보강 안내하고 7월말까지 완료한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간판 등 옥외광고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간판 소유주(관리자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인식하고, 서울좋은간판 홈페이지( http://goodsign.seoul.go.kr )를 통해 '옥외광고물 자가점검 매뉴얼'을 제공하는 한편, 안전점검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옥외광고물 자가점검' 요령에는 광고물과 건물의 부착상태 등 9가지 파손 유형별 증상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에 따른 대책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옥외광고물은 사유재산이지만 동시에 도시 환경을 이루는 중요한 공공재로서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첫걸음임 만큼 광고주 및 건물소유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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