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2개 국 1300여명의 청소년 참가... 수학능력 경쟁과 문화교류 장
[대전=동양뉴스통신]강일 기자= 세계적인 수학영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 15회 국제수학경시대회가 21일부터 2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열린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전 세계 32개 국 55개 도시 1300여명의 국가 리더, 청소년 등이 각국 대표가 참가해 수학실력을 겨룬다.
국제수학경시대회위원회(IMC)가 주관하는 ‘국제수학경시대회’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수학적 경쟁을 통해 문화를 교류하고 교육의 발전에 전 세계가 함께 하자는 취지로 지난 1999년 대만 캬이슝 국립대학에서 창단하여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개인별·팀별 수학경시대회와 계산력 테스트, 퍼즐 등 수학을 기본으로 한 창의 경진대회를 치른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폐회식에서 시상식과 각국 문화교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대회기간 중 22일과 25일에 대전을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해 대전의 관광명소인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엑스포기념관, 대전역사박물관, 스카이로드, 재래시장 투어 등 대전의 볼거리 곳곳을 체험하는 대전시티투어 기회를 마련해따.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이 교육과 문화, 과학도시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행사를 치러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