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서지훈 기자 = 경기 이천시 족구단(단장 김용논)이 최근 장호원읍사무소를 찾아 비록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학업 성적은 우수한 저소득 대학생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증했다.
이천시 족구단은 임금님표 이천쌀, 도자기, 복숭아 등 이천시 홍보와 족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9년에 창단됐다.
창단 첫해인 2009년에 온양온천기 전국족구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10년 임금님표 이천쌀배 SBS족구최강전 2위 그리고 올해 영월동강기 족구대회 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둬오고 있다.
특히 족구단은 빼어난 성적뿐 아니라 이천 홍보와 저소득층 돕기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마련도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여 받은 상금을 모은 것이다.
김용논 단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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