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서귀포시는 7. 24일부터 7. 26일까지 2박 3일간 남원 노블렛 유스호스텔에서 관내 중학생 75명을 대상으로 2014년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캠프는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자기탐색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돼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도외에서 방학을 이용해 고가의 수업료로 진행되고 있는 ‘학습형 캠프’ 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 진로ㆍ자기주도학습 강사와 함께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명품교육도시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2014년 자기주도학습캠프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75명 학생이 참가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자기주도학습 전문연구기관인 '숭실대학교 CK교수학습계발연구소'의 전문 강사진 9명을 초빙해 청소년들의 자기이해, 비전설정, 자기주도학습법, 노트필기법, 집중력 향상전략 등을 주제로 2박 3일간의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습관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부모 역할 교육을 위한 ‘학부모 특강’ 이 캠프 첫째날과 마지막날에 마련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평생교육지원과장은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함과 함께 프로그램 완료 후 철저한 운영 분석을 통해 관내 열악한 사교육을 보완하고 청소년들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