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온난화 등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일수 증가에 따라 오는 9월말까지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군민 생활 및 건강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안전관리과장을 팀장으로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예산군 합동 T/F팀을 운영 중에 있다.
폭염대책으로 군은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접근성이 좋으며 에어컨을 갖춘 시설 22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냉방비를 일부 지원해 주고 있다.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근로자와 농민들의 건강을 위해 각종 행사나 캠페인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령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자율방재단, 노인돌보미, 방문건강 인력 등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냉방설비가 미흡한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냉방용품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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