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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가 상승률 전국 1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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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가 상승률 전국 1위 지속
  • 김혜린
  • 승인 2014.07.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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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 충북은 전국 평균치 밑돌아

▲  2014년 6월 시도별 지가변동률

[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6월 전국 지가가 전월 대비 0.15% 상승해 2010년 11월 이후 44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0.3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시는 3생활권(공정률 87%) 주변 금남면과 부지조성공사 진행중인 4생활권(공정률 30%) 주변 연동면을 중심으로 지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전월에 비새서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대전시 전체 지가 상승률은 0.03%에서 0.11%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에 대전 중구는 대전도안신도시 및 세종시 대규모 아파트공급에 따라 대사동 등의 도시정비사업 지연으로 0.065% 하락했고, 대전 동구는 대청호 인근 상수원보호구역 등 공법상 제한을 받는 자양동, 마산동 일대에서 부동산 수요 감소 등으로 0.052 하락해 지가변동률 전국 하위지역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토지거래량은 17개 시ㆍ도 중 세종ㆍ제주 2개 시ㆍ도만 거래량이 증가한 반면 대구ㆍ광주ㆍ서울 등 15개 시ㆍ도는 감소하였으며, 특히 대구40.1%나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지역, 공업지역, 상업지역은 거래량이 줄어든 반면 자연환경보전지역, 개발제한구역, 농림지역 등은 증가했다.

이용상황별 대지는 거래량이 줄어든 반면, 공장용지, 답, 전 등은 거래량이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0.93%로 ’13년 상반기(0.58%)와 비교할 때 다소 높은 수준이나,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6개월 동안 지가변동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2.79%)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0.48%)으로 나타났다.

6월 충북의 지가변동률은 0.12%, 충남은 0.14%로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토지거래량은  세종의 거래량은 증가한 반면 대전과 충남, 충북 등의 거래량은 감소해 전국적으로 18.8%의 거래량 감소를 기록했다.

세종은 지난해 1350필지 101만7000㎡에서 1968필지 107만5000㎡로 거래량은 45.8%, 면적은 5.7% 증가했다.

대전은 5393필지 88만4000㎡에서 3758필지 102만7000㎡로 거래량은 30.3% 줄고 거래면적은 16.2% 증가했다.

충북은 1만0547필지 1474만4000㎡에서 8951필지 1318만9000㎡로 거래량은 15.1%, 거래면적은 10.5% 감소했다.

충남은 1만4625필지 1255만4000㎡에서 1만2676필지 1283만8000㎡ 로 거래량은 13.3% 감소한 반면 거래면적은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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