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최근 권상우, 최지우의 동반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유혹'은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시청률 호조를 보이며 또 하나의 인기드라마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유혹'은 박정현, 이루 등 실력 있는 가수들의 O.S.T 참여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여기에 노래가 아닌 연주음악으로 '유혹'의 주요장면에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한국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한류바이올리니스트 KoN(콘). 그의 첫 앨범 Nuevo Gypsy에 있는 Fatal Invitation(페이탈 인비테이션) 이란 곡은 '치명적인 초대'라는 뜻에 걸맞게 '유혹' 드라마의 분위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이번 주 3회와 4회에 연속으로 사용되었다.
Fatal Invitation은 KoN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특유의 매력적인 바이올린선율과 강렬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 곡은 KoN의 일본 공연에서 '유혹의 초대장'이라는 가제로 소개되었을 정도로 '유혹' 드라마의 분위기와 잘 통하기 때문에, 노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KoN은 서울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로 잘 알려진 재원이다.
특히 지난 2012년 일본 데뷔앨범을 시작으로 일본드라마 출연과 각종 콘서트, 협연 등 일본활동으로 한류 K-Classic의 신성으로 불리며 또 다른 일본 한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아티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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