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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애인을 위한 ‘여름 달팽이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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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애인을 위한 ‘여름 달팽이학교’ 개설
  • 최왕림
  • 승인 2014.07.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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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울산시는 지난 21일부터 8월29일까지 ‘2014 여름 달팽이학교’를 (사)울산 장애인부모회(회장 이해경) 주관으로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달팽이학교’는 지난 2006년 여름학기부터 개설되어 이번 학기까지 17회에 걸쳐 4,500여 명의 장애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교육을 받는 등 장애아동들의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여름 달팽이학교에는 초·중·고 장애학생 264명이 참가하며, 교육은 월드스포츠 아카데미 등 17개 민간기관이 맡는다.

사업비는 1억 2,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중 울산시가 7,000만 원을 지원하고,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신영자)이 2,000만 원, 나머지 3,000만 원은 참가 학생 부모가 부담한다.
 
주요 학습 내용은 기초학습, 미술, 체험 활동, 체력 단련, 사회성 향상 등이며,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울산시는 25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장애아동 및 학부모, 참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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