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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영상위 최수종과 함께하는 ‘제4회 전남연기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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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영상위 최수종과 함께하는 ‘제4회 전남연기캠프’ 개최
  • 강종모
  • 승인 2014.07.25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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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유쾌한 도전
▲오는 30일부터 최수종과 함께하는 제4회 전남연기캠프가 진행된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순천ㆍ광양ㆍ여수 3개시가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회 전남연기캠프가 광양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약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기캠프는 전남도 소재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기반 30명, 영화제작반 30명 등 총 60명이 참여하고, 현 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인 배우 최수종 씨가 학교장으로 참석해 참여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며 3박 4일의 캠프를 함께 보낼 예정이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전문 강사들에게 제작에서부터 연기까지 한편의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면서 직접 실습을 통해 제작경험을 쌓는 커리큘럼으로 알차게 진행된다.

또한 영화 ‘용의자’의 제작사인 ‘그린피쉬’의 이현명 대표와 에니메이션 ‘뽀로로’의 제작사 ‘오콘’의 남현 대표의 초청 특강을 통해 생생한 영상제작 현장의 모습을 학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연기캠프는 해마다 늘어나는 관심 덕분에 지난해 보다 모집인원수가 20명 더 늘어났으며, 강사진의 인원도 더불어 확충되는 등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3회 연기캠프에 참여했던 학생 4명이 영화 ‘도희야’에 보조 출연해 캠프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김민호 (사)전남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은 “우리지역 많은 학생들이 배우와 감독이라는 꿈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배울 수 있는 기회조차 가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3박4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연기캠프 교육을 바탕으로 미래의 영상산업을 책임질 배우 감독으로 성장해 우리지역의 영상문화발전에 공헌하는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기캠프는 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영상제작 및 연기 교육을 자주 접할 수 없는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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