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보건복지여성국(국장 이용철)은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삼다수홀)에서 민선 6기 도정철학을 공유하고, 복지분야 기관(단체)와 행정, 도와 행정시 간의 협업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보건복지분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특강 대신에 복지의 일선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체험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공감 강연 36.5°’ 코너를 통해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이 참여하는 ‘특별한 10분 강연’이 눈길을 끌었다.
공감 강연 36.5°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 참여자에서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가로 변신한 청년 이야기, 방치된 점포 위에 세운 놀멍쉬멍 노인 일자리 성공사례, 캄보디아 결혼 이민자 새댁의 꿈 등 강연이 있었다.
사람중심, 현장중심, 일중심의 복지행정 실천을 위한 새로운 정책과제 발굴 토론에서는 제주형 복지모델 구축 방안, 민관협업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경로당 프로그램 집중화 및 운영개선 방안,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방안, 보건소와 의료원간 공공의료 서비스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 보건복지여성국은 진짜 그늘진 곳에서 아픔을 숨기며 살아가는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진정한 구석과 그늘을 찾는 현장복지, 도민의 눈높이에서 보고 도민들이 가장 원하는 곳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정책과 연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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