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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학생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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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학생 지속 증가
  • 김혜린
  • 승인 2014.07.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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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중단률은 연차적으로 감소

[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탈북학생 수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고, 탈북학생의 학업중단률은 연차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탈북 학생수는 총 2183명으로 초등학교 1,128명(51.67%), 중학교 684명(31.33%), 고등학교 371명(17.00%)이며, 작년(2,022명)에 비해 총 161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북학생 학업중단률은 2.5%로 작년(3.5%)에 비해 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기결석, 미인정 유학 등의 사례가 줄어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의 탈북학생은 초등학생 27명과 중학생 및 고등학생이 각각 7명 등 모두 41명이 26개 학교에 재학중이며, 세종시는 중학생 1명이 거주하고 있다.

충남은 초등학생 66명과 중학생 41명 고등학생 9명 등 116명이 57개 학교에 재학 중이며, 충북은 초등학생 37명과 주악생 24명 고등 학생 6명 등67명이 40개 학교를 다니고 있다.

전체 탈북학생 중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의 비율은 충남 5%, 충북 3%, 대전 2%로 집계됐다.

제3국에서 출생한 탈북학생 수는 점차적으로 증가 추세이다.
     
제3국 출생 탈북학생 수는 총 979명으로 초등학교 594명(60.67%), 중학교 371명(37.90%), 고등학교 14명(1.43%)이며, 작년(840명)에 비해 총 13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올해 탈북학생들의 직업교육 기회 확대와 정착 지원을 위해 ‘특성화고등학교’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에 특례 입학전형을 확대하는 초ㆍ중등교육법일부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성별로는 초등이 남학생 575명과 여학생 553명, 중등이 남학생 325명과 여학생 359명, 고등이는 남학생 189명과 여학생 182명 이다.

교육부 통계에 잡히지 않고 통일부가 관리하는 전일제 대안시설에 있는 학생은 283명을 포함할 경우 총 탈북학생은 246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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