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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아이스 뮤지컬 아나스타샤'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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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아이스 뮤지컬 아나스타샤' 내한 공연
  • 오윤옥
  • 승인 2014.07.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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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8월의 뜨거운 무더위를 한방에 해결해 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스 뮤지컬 '아나스타샤'가 8월22~24일 3일간 국내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아이스 뮤지컬 '아나스타샤'는 1967년 고전 발레의 대가로 추앙 받는 '콘스탄틴 보얀스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발레리나와 스케이터를 모아 창단한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 팀이 공연하는 것으로 전 세계를 순회하며 약 60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친 베테랑 명품 팀이다.

특히 1995년 세계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 정규 오페라 극장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공연을 선보이며 전 세계 관객으로 하여금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1990년에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문화위원회'로부터 국립 극장 지위를 획득하기도 하는 등 그들의 활동과 예술 공연들은 꾸준히 전 세계의 문화, 예술, 체육인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세계 최정상의 메달리스트들로 구성 되어있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 팀은 예술 감독으로 '은반위에 엘프'라 불리는 엘레나 베레즈나야(Elena-Berezhnaya)가 총괄해 공연의 예술적 질과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엘레나 베레즈나야 예술 감독은 4살 때부터 스케이팅을 배우기 시작해 13살 때 페어 부분으로 전향, 1998, 99년 세계 선수권대회 폐어부분 금메달, 2001년 유럽 선수권 대회 페어부분 금메달 2회수상, 2002년 스케이트 케나다 페어부분 금메달, 2013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성공인 20' 상을 수상하는 등 그녀의 수상 경력은 셀 수 없이 많다.

또한 엘레나 베레즈나야 예술 감독은 96년 1월 연습 중 당한 '두개골 골절' 사고로 자칫하면 선수 생명을 잃을 수 있었지만 극적인 회복을 이루어내 스케이팅 선수들의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했다.

엘레나 베레즈나야 예술 감독은 '아나스타샤' 서울 공연에 아사스타샤 역으로 출연을 결정, 올림픽 홀을 찾은 관객들에게 환상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의 안무가로는 1991~1995년 소련국가대표, 세계최고의 임페리얼 아이스 스타즈의 멤버로 활약, 16개의 금메달과 20개의 은메달, 9개의 동메달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바딤 야르코프(Vadim Yarkov)가 맡아 빙판 위 공연의 아름다움을 잘 그려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외 2011년 김연아 Ice show 'All that skate summer'에 함께 참여하며 우리에게 이미 알려진 피겨 스타 이리나 슬루츠카야(Irina Slutskaya)를 비롯해 미국의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국가 대표였던 피터 츠미셰브(Peter Tchemyshev) 수석단원과 함께 화려한 세계적 선수들이 고도의 트레이닝을 통해 완벽한 예술적 공연을 만들어 세계 각국에서 그들의 위용을 떨치고 있다.

주최측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와의 문화협력을 통해 '오페라온아이스', 'K팝온아이스' 등 '아나스타샤'의 뒤를 이은 공연들을 계획 중에 있으며 국내 피겨유망주, 은퇴 선수들의 출연을 통해 국내 아이스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내최초로 이루어지는 러시아 오리지널 팀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가 펼치는 아이스 뮤지컬 '아나스타샤'는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8월22~24일 3일간 이루어 지고 공연 관련 예매 문의와 기타 자세한 정보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 (http://www.icemusical.com/)을 통해 확인 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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