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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립 연향도서관 전경.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삼산도서관과 연향도서관에서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 캠프는 독서 전환기 아동인 초등 3~4학년 70여명을 대상 으로 3기로 나누어 기 당 1박2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책을 가깝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도서관 이용방법 안내 및 회원증 발급받기, 저학년 필독 추천도서인 ‘옥이네 이야기’ 조혜란 작가와 함께하는 꼬마 그림책 만들기, 강사 초청 나의 꿈 찾기 강의를 마련했다.
또 도서분류 기호대로 스스로 책을 찾아보며 책과 친해지는 도서관 추적놀이, 자유독서 시간에 읽은 그램책으로 나만의 책가방 만들기, 공연관람 등 책과 도서관을 알아가는 알찬 시간으로 운영된다.
박종수 순천시 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은 “초등 3～4학년은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넘어가는 자아 정체감과 역할의 혼미가 일어나는 시기로 책을 통한 다양한 경험 축적이 필요해 이번 독서캠프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책과 새로운 친구, 놀이를 통해 마음을 발달시키고 사회에 적응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지속적인 독서 능력을 개발하고자 독서캠프를 수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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