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0억 7700만원...시설부지 1만2113㎡ 매입 신축 운영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안성 일죽농협은 지난 25일 일죽면 화곡리에서 감자 선별장과 저온저장고를 갖춘 농산물유통시설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의범 도의원, 김종수 일죽면장, 기관사회단체장, 조합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번 농산물유통시설은 총사업비 10억 7700만원 중 8억원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지난해 5월 시설부지 1만2113㎡을 매입해 벼공동육묘장, 감자선별장, 저온저장창고 등을 신축 운영하게 됐다.
시는 농산물유통시설 신축을 계기로 산재돼 있는 유통시설을 한곳에 집결시켜 지역 내 친환경우수농산물을 생산기지화하고 농업인들의 소득향상과 편의증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앞으로 일죽농협 농산물유통시설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손성진 조합장은 “농산물유통시설은 이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이었는데, 훌륭한 시설을 갖춰 준공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감자 원료 농산물의 선별, 포장, 유통을 통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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