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경찰들의 발빠른 공조가 소중한 한 생명을 구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대전경찰청과의 적극적인 공조로 자살기도자 이모씨(50·여)를 신속하게 구조해 후송 조치했다.
지난 27일 밤 11시쯤 익산경찰서 112지령실로 자살기도자가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세지를 가족에게 보낸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대전경찰청의 신고가 접수됐다.
위치추적 결과 전북 익산시 여산면 호산리로 확인 된다는 연락과 함께 익산경찰서 지령실 전현철 경위는 신속하게 관할 파출소에 여산휴게소 주변을 수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여산파출소 원용만 경위 외 1명이 신속히 출동 주변을 수색하던 중 여산휴게소에 주차돼 있던 차량 내에서 잠들어 있는 자살 기도자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구조해 가족에 인계했다.
원용만 경위는 "신속한 공조로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은 안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