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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 인교류 지원 등 12억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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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 인교류 지원 등 12억 무상지원
  • 구영회
  • 승인 2014.07.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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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협력기금 대출만기 5년 연장 등 조치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정부는 제265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해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경비 및 자산 취득비 남북협력기금 지원과 한국관광공사 금강산 사업 대출금 상환조건 변경 등을 7월 25일 서면 심의·의결했다고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 28일 전했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가 남북 간 제반 인적교류 지원, 국내외 청소년 통일미래 리더십 함양, 세대·계층 간 소통을 위한 국민통합 등의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경비 12억 9600만원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금강산 관광 중단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관광공사에 대한 협력기금 대출만기를 5년 연장함으로써 대출원리금 최종 상환이 임박한 차주의 경영상 애로를 완화한다는 차원에서 기존 대출만기인 2016년 7월5일까지 원리금 거치 후 5년 분할 상환하도록 했다.

통일부는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겨레말큰사전 남북 공동 편찬사업과 관련해 북한 주민 접촉을 신고한 데 대해 지난 7월 25일 이를 수리했으며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는 중국 신양에서 북한 측 민화협과 남북공동회의를 개최할 계획이 우리 측에서는 홍종선 남측편찬위원장 등 32명이 참여하게 된다.

남북공동회의 일정은 29일부터 8월 6일까지이며 남북공동편찬회의에서는 편찬사업 추진일정,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고, 남북공동집필회의에서는 사전 수록 단어에 대한 집필원고를 검토하게 된다.

 박수진 부대변인은 "정부는 비정치 분야의 순수 사회문화 교류는 지속해서 허용해 왔으며 이번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에 대해서도 민족 공동문화 유산 보존과 언어 동질성 회복사업으로써의 의미를 감안해 북한 주민 접촉을 허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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