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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두문마을 내달 1일 ‘전통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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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두문마을 내달 1일 ‘전통불꽃축제’
  • 이상영
  • 승인 2014.07.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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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통불꽃축제가 8월 1~2일 낙화놀이의 고장 전북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열린다.

무주문화원이 주최하는 불꽃축제는 농촌과 전통문화체험이 공존하는 행사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는 낙화놀이, 소망등불놀이, 달빛기행, 마을체험, 숲속 콘서트, 직거래장터 등이 진행된다. 

낙화놀이는 조선 중엽부터 음력 정월 대보름과 4월 초파일, 그리고 7월 보름 등에 즐기던 전통 불꽃놀이다.

뽕나무 숯가루와 사금파리가루, 소금, 마른 쑥 등을 넣은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놓고 낙화봉 끝에 불을 붙여 타오를 때의 불꽃과 소리가 신비롭다.

소망등불놀이는 두문마을 주민들과 무주군 관내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에서 함께 준비하는 것으로 폐품유리병을 수집해 만든 1000여개의 등불이 마을 전체를 밝혀 아름다운 밤 풍경을 선사한다.

달빛기행은 달빛을 받으며 마을길을 걷는 프로그램으로 참가를 원하면 '불꽃이 춤추는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하면 된다.

마을체험은 고무신 멀리던지기, 아빠하고 등목하기, 수박 씨 뱉기, 감자 굽기, 가축 먹이주기, 서당에서 삼행시 짓기, 보물찾기 등 스템프 미션과 보물찾기로 재미를 더했다. 

또 혼례체험과 제기차기, 널뛰기, 목자치기 등 전통놀이도 체험 할 수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두문마을 저수지 특별무대에서 열리는 숲속 콘서트는 팝페라 가수인 이사벨의 멋진 오케스트라 앙상블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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