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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유산 살아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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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유산 살아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
  • 강주희
  • 승인 2014.07.29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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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문화융성위원회·네이버, 문화가치 확산 MOU


[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문화재청과 문화융성위원회, 네이버는 지난 28일 오후 5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한국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문화의 가치를 생활 속에 확산하기 위해 체결했다.

아울러 아리랑 등 무형 문화유산의 보전ㆍ전승과 ‘문화가 있는 날’ 확산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아리랑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유산 정보가 네이버를 통해 종합 제공돼 앞으로는 누구나 손쉽게 인터넷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아리랑은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하지만 그동안 아리랑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 관리 미흡, 불분명한 저작권 관계 등으로 국민의 생활 속으로 확산이 더뎠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문화재청과 위원회, 네이버는 ‘아리랑’에 대한 ‘디지털 종합 기록 보관소(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오는 10월부터 이를 차례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 시작과 함께 국내외 아리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올해 하반기 내 ‘아리랑 대축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재청과 네이버는 국민이 문화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위원회가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의 확산에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문화가 있는 날’ 직원들이 여유 있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당일 정시에 퇴근하는 ‘문화퇴근일’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의 경우 지식백과, 네이버캐스트 등을 연계해 ‘문화가 있는 날’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전달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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