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별 교육과정 마련, 맞춤형 중국어 학습 기회 제공함 관광업 종사자 등 도민들의 중국어 활용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4월부터 매월 이용자 만족도 조사 실시 올해 3월 27일 개관해 본격 운영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중국어체험학습관'이 수준별 중국어 교육과정을 마련해 맞춤형 중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업 종사자 등 도민들의 중국어 활용능력 수준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국제자유도시과)에 따르면 중국어체험학습관에서는 연간 연인원 4,000명 목표에 대비해 4월부터 6월까지 연인원 2,395명으로 3개월간 60%가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483명이 학습공간을 활용한 자기주도적인 중국어 학습을 진행하는 등 도민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이용만족도를 지난 4월부터 매월 조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회에 걸쳐 교육생 2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개선해야 할 의견으로는 다양한 시간대 강의 개설, 고급반 운영, 수강생 정원이 적었으면 한다, 제주에 관한 중국어 신문내용을 교육에 반영했으면 한다는 다양한 개선의견을 내놓고 있어서 이에 대한 의견을 교육현장에 적합한지 긍정적으로 검토한 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중국어체험학습관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운영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직업군별 맞춤형 전문교육과정과 지역 내 중국어 강사의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제주지역의 중국어 활용능력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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