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의 하나로 ‘깨끗한 피서지 만들기’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8월 10일까지 구 ·군별로 전개되는데, 구·군(읍 ·면·동) 자생단체 및 환경단체들이 참여한다.
피서객과 함께하는 ‘자율청소시간’도 매일 오전·오후 2회 이상 운영한다.
시는 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적기수거 처리하여 깨끗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진하·일산해수욕장, 주전·강동 몽돌해변, 배내골, 작천정, 대운산 계곡, 석남사 일원, 신흥사 계곡, 선바위, 간절곶, 사연교 등 주요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피서지 환경정비 인력 136명을 투입해 관리하고 있으며, 1일 2회(새벽, 오후) 이상 청소차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위해 주민 인근 상인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 감시단’을 구성 ·운영하고, 구 ·군(읍 ·면 ·동)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도 상시 운영 중이다.
울산시와 구ㆍ군 환경미화부서는 피서지 쓰레기 관리실태를 주 1회 이상 점검해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피서지에 머무는 동안 자기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여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는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