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신설해 운영 중인 '거리예술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8월2일부터 9월28일까지 두 달 동안 매주말마다 선유도공원, 서울숲 등 도심 주요 공원 및 거리 5곳에서 '거리예술 시즌제-가을'을 진행한다.
'거리예술 시즌제'는 5월과 9-10월에 집중된 대규모 축제 기간 이외에도 시민들이 도심에서 거리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서울문화재단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총 8주 동안 매주말마다 진행, 보라매공원, 서울숲, 선유도공원,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신촌 연세대로 등 5곳에서 총67회 공연된다.
거리예술 시즌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도심 공원 및 거리 광장 등 다양한 공간으로 장소를 이동해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매달 첫째 주는 보라매공원, 둘째 주는 서울숲, 셋째 주는 선유도공원, 넷째 주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며, 특히 8월 첫째 주와 둘째 주는 신촌 연세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도 '거리예술 시즌제-가을'을 만나 볼 수 있다.
거리예술 시즌제-가을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의 공연단체가 참여한다. 현대무용, 모래를 활용한 샌드아트(Sand Art), 음악극, 마당극, 퍼레이드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거리예술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연단체들에게는 지속적으로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줄 것"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참조하기 바라며, 문의사항은 축제기획팀 02-3290-716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