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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아동 인권 보호 위한 국제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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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아동 인권 보호 위한 국제협력 방안 모색
  • 정효섭
  • 승인 2014.07.31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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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글로벌리더스, 모의유엔 인권이사회 개최


[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강릉의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GYL(Global Youth Leaders) 교육생들이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모의유엔 인권이사회를 개최했다.

‘세계 아동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의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GYL 청소년들이 인권이사회 이사국 대사가 돼 자국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과 토의 과정을 거쳐 최종 결의안을 채택했다.

니카라과 대사 역할로 참여한 최창재 학생은 “모의유엔 회의에 처음 참여해 보는데 기조연설문을 만드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고, 하나의 의제 안에서도 정말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도움을 요청하거나 도움을 주는 입장에 따라서도 국가들의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GYL 청소년들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년 강릉 청소년들의 캐나다 토론토시 방문에 이어 올해는 캐나다 청소년들이 답방 형식으로 방문하게 되며 강릉시청 방문을 시작으로 전통문화체험, 안보체험과 국제사회이해, 동계올림픽 현장탐방, 하슬라문화탐방, 녹색성장을 주제로 7일간의 일정으로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시 청소년수련관 담당자는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청소년들이 우애를 다지고,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YL 프로그램은 시, 강릉교육지원청, ICCN 3개 기관(단체)이 시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관내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추천과 면접을 거쳐 30명이 선발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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