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본의 해바라기 꽃망울 터트려, 관람객 유혹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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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정원에 3만 본의 해바라기가 식재돼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어 포토 존을 선사한다.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순천만정원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해바라기 꽃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이번에 순천만정원에 식재된 해바라기는 국화과에 속한 일년초화로 관상용으로 키가 비교적 작으며 많은 꽃송이가 달리는 게 특징이며, 꽃피는 기간도 1달 정도 지속돼 오랜 기간 동안 아름다움을 뽐 낼 수 있다.
한편 올 봄에 유채꽃동산 조성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나눔 숲 주변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가 식재돼 오는 9월 중순부터는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돼 형형색색의 꽃들이 순천만정원을 수놓을 예정이다.
김중곤 순천만관리센터 정원관리과장은 “어린이정원 옆 꽃동산에 2100㎡ 부지에 조성한 3만 본의 해바라기 꽃들이 대지를 노랗게 물들이기 시작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해바라기 꽃 단지는 개화가 잘돼 다음 달 중순쯤에 만개해 관람객들에게 멋진 포토 존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개장 103일째를 맞은 순천만정원은 지금까지 130만명 이상이 다녀가 전 국민의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여름철 물놀이 체험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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