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전북지역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전면 통제됐다.
현재 서해 남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선유도와 계화도, 어청도, 위도 등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군산항을 비롯해 전북지역 항 · 포구에는 태풍을 피해 3500여척의 어선이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전주기상대는 4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계속돼 여객선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북 전주와 11개 시 · 군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는 오전 10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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