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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국방부 은폐 축소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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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국방부 은폐 축소가 문제"
  • 구영회
  • 승인 2014.08.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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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사망 사건의 진실이 알려지고 책임을 묻고 대책을 세웠다면 이 사건 발생 두 달 반 후에 일어날  6월21일 22사단 총기난사 사고도 예방될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국방부의 은폐 축소가 문제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국방위 연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 사건의 발생 시점이 4월 7일이다. 그런데 국방부는 이틀 뒤인 4월 9일 단순 폭행사건으로 진실을 은폐. 7월 31일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이 없었다면 영원히 뭍혔을지도 모르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 간부가 구타사실을 감추기 위해서 거짓말로 부모의 면회를 막았다며 면회가 허용됐다면 죽음만은 막았을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가해자인 사병도 선임병이 되기 전까지 극심한 구타을 당해온 피해자였다고 들었다며 지금 이 일이 가해자들의 처벌만으로로 끌날 수 있는 것인지. 또 그 당시 국방장관인 현재 김관진 안보실장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어머니의 마음' 운운하면서 군 복무 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한다고 했지만 군에 보낸 자식의 생명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는 정부는 엄마들에게 자식을 군대에 보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집권 새누리당이 탁자만 치면 이 일이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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